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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책 독후감 독서 후기 본문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 미레유 길리아노 -
줄거리
프랑스 여자들은
- 좋은 것들을 먹으려고 생각한다.
- 근본적으로 먹는다는 것의 장점을 생각한다.
- 야채를 많이 먹는다.
- 과일을 아주 많이 먹는다.
- 빵을 좋아하고 탄수화물 없는 삶은 상상도 하지 않는다.
- '지방이 전혀 없는', '무설탕' 혹은 인공적으로 맛을 뺀 그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다. 진짜 재료가 들어 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는다.
- 초콜릿을 사랑한다. 특히 다크 초콜릿을.
- 오감을 이용해서 먹는다. 그리고 적게 먹는 편이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을 머릿속으로 되뇌며 먹는다.
- 체중계에 자주 올라가지 않는다. 손, 눈, 그리고 옷을 이용해서 자신의 몸무게를 가늠한다.
- 하루에 세 번 식사를 한다.
- 조그만 양의 많은 종류들을 먹는다.
- 오감을 이용하여 먹는다.
- 절대 자기 자기 자신을 굶기지 않는다.
- 절대 배가 터지도록 먹지 않는다.
- 자신들의 미각을 어렸을 때부터 훈련한다.
- 식사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절대 서서 먹거나 뛰면서 먹거나 TV 앞에서 먹지 않는다.
- 와인은 규칙적으로 즐기지만 항상 식사와 함께 하거나 한 두잔 정도만 즐긴다.
- 시장에 가는 것을 즐긴다.
- 예쁘게 음식을 담는 것에 엄청 신경쓴다.
- 그들이 걸을 수 있는 곳이면 걷는다.
- 패션을 사랑한다.
- 멋진 헤어컷과 한병의 샴페인과 그리고 좋은 향수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을 안다.
- 카페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을 사랑한다.
- 웃음을 사랑한다.
- 즐거움을 위해 먹는다.
-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 살찌지 않는다.
책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를 읽고 느낀 점
프랑스 여자들의 비만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한다. 심지어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며 살이 찌지 않기 때문에 살을 빼야 하는 일이 없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여러 가지 살이 찌지 않는 방법들, 올바른 식습관과 식생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지만 실상은 굉장히 심플하다.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먹고 최대한 매일 많이 걷는 것이다. 너무나도 쉽고 뻔하게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프랑스 여자들과 미국의 여자들을 저자가 많이 비교하는데 거진 프랑스의 찬양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프랑스가 더 우월하다는 우월의식이 숨어져 있었다. 오래된 옛날 책이라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 당시의 세계 비만율을 퍼센트를 근거로 미국을 세계 최대의 비만 국가이고 반대로 프랑스는 비만도 최저국가 1위로 나오면서 프랑스 여자들은 하루에 많은 물을 마시고 질좋은 다크 초콜릿을 먹지만 미국 사람들은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를 물처럼 마신다는 비교 결과를 예로 볼 수 있었다. 프랑스 여자들은 먹고싶은 것들을 모두 먹으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비법으로는 역시 '적당히 먹기' 였는데, 식사 때마다 몸에 좋은 질좋은 와인을 곁들이고 소식을 하며 하루 세끼의 밸러스를 지키는 것이였다. 만약 저녁 약속으로 디너를 근사한 곳에서 먹게 된다면 점심은 간단하고 약소하게 먹는 방법이다. 아침 점심 저녁을 동일하게 먹는다기 보다 끼니 사이의 간식까지 챙겨가며 하루 섭취량의 밸러스를 맞추는 방식이다. 또한 섭취하는 음식도 인스터트를 되도록 먹지 않으며 매일 신선한 재료로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주로 먹거나 그러한 질 좋은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고 한다. 따라서 프랑스인들의 식사 시간이 꽤 긴 편이라고도 한다. 사실 한국인으로써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프랑스인들처럼 느긋한 식사는 꿈도 꾸지 못한다. 요즘 들어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프랑스 문화또한 실제로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직장생활을 하는 프랑스인들 또한 점심시간 등이 쫓길 수 있으며 '에밀리 인 파리' 같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모습들이 실제 프랑스인 생활과 매우 다르고 미화되게 그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에밀리 인 파리' 넷플릭스 드라마는 미국인의 시선으로 그려진 프랑스인들의 문화로 철저히 드라마틱한 프랑스의 아름다운 것들만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렇듯 이 책 또한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프랑스인으로써의 자부심이 가득한 책인 것 같다. 나는 책에 나오는 모든 것들을 자세히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실천에서 막히고 만다. 책에서는 여러가지 건강한 레시피들이 나오는데 실상 한국의 정서와는 다른 서양 레시피들로 가득했고 재료 또한 구하기가 어려운 것들이 많았다. 사실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 레시피였다. 각 나라 간의 문화와 생활들이 달라 100% 이해하고 공감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많이 있지 않나 싶다. 이 외에도 먹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옷 입는 것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명품을 걸치지 않아도 내추럴하고 깔끔하고 시크한 프렌치 룩을 탄생시킨 것이 바로 프랑스 여자들이라는 내용이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부스스한 듯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건강한 헤어와 피부톤은 프랑스 여자들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것 같다. 힘을 잔뜩 주는 한국에서의 미와 다르게 프랑스 여자들은 패션과 뷰티에 힘을 빼지만 멋스러워 보이는, 흔히들 말하길 '꾸민 듯 안 꾸민 듯' 꾸안꾸 룩이 프렌치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모로 프랑스 여자들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답고 스스로 건강을 가꿀 줄 알며 패션과 뷰티 등 훌륭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이 책은 누가 봐도 프랑스 여자들이 스스로 찬양하고 제일 좋아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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