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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tial Life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 신형철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두 번째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한겨레21》에 연재되었던 ‘신형철의 문학사용법’을 비롯하여 각종 일간지와 문예지 등에 연재했던 글과 미완성 원고를 모아 엮은 책이다. 4년 만에 펴낸 이번 산문집에서 저자가 평론가로서 작품과 세상 사이에 다리를 놓고자 했던 성실한 삶과 철학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다. 슬픔을 공부한 글을 묶은 1부에서는 헤로도토스 《역사》에서부터 헤밍웨이를 지나 박형준과 김경후의 시에 이르기까지, 작품 속의 슬픔, 허무함, 덧없음, 상실 등을 꼼꼼히 읽어간다. 소설을 중점적으로 다룬 2부에서는 카뮈, 보르헤스, 제발트부터 권여선, 임철우, 박완서, 배수아, 김사과, 은희경, 김숨까지 국내외 작품..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 이혜림 -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를 읽고 느낀점 작가는 말했다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고, 나에게도 이러한 비슷한 일이 있었던 때가 있다. 스무살도 아닌 한참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고학년이 되었다는 이유로 어른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느껴서였던지 화장품에 관심이 정말 많았다. 내가 중학생일 무렵부터 '미샤'라는 화장품 브랜드가 처음 나왔었는데 저렴한 가격덕에 그때당시 너도나도 다 미샤 립글로즈와 틴트를 가지고 다녔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는 이런 저렴한 브랜드보다 진짜 명품브랜드에 관심이 많았다. 바비브라운부터 샤넬, 디올, 그나마 저렴했었던 맥, 전지현의 베네피트의 베네틴트, 키엘 등등 사고싶었던 위시리스트는 전부 백화점 브랜드였고 용돈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 줄거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20세기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밀란 쿤테라의 대표작 역사의 상처라는 무게에 짓눌려 단 한 번도 존재의 가벼움을 느껴 보지 못한 현대인, 그들의 삶과 사랑에 바치는 소설이다. 토마시와의 만남을 운명적으로 생각하는 테레자라는 여인은 고향을 떠나 토마시의 집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테레자와의 진지한 사랑을 내심 부담스러워하고 있던 토마시는 끊임없이 딴 여자들과 만나며 밖으로 나다니게 되고 미움과 질투에 사로잡혀 두 사람의 삶이 점점 더 얽히고설키게 되는데 토마시의 연인이었던 사바나는 끈질기게 자신을 따라다니는 자신의 조국과 역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한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프란츠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