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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 독후감 독서 후기 도서 리뷰 본문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
- 박현선 -
줄거리
핀란드에서의 낯선 경험을 하며 중고 문화를 배운 저자는 대학시절 핀란드에서 대학을 다니며 계속해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여러 물건들과 그것을 몇 번 쓰지도 않고 버려버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함으로써 책을 저술했다. 핀란드에 있는 많은 중고 상점들과 중고마켓을 경험하고 저자 역시 중고물품을 겪어보며 현재 지금 우리가 갖고 있고 소비하는 많은 물건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핀란드 사람들의 중고 문화를 소개해준다. 급변하는 사회로 인해 더욱 커지는 환경문제들, 기후변화,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미래를 계속 생각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고 있다. 그 대안으로 중고 문화가 당연한 핀란드 사람들의 삶 속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중고에 관한 생각과 인식을 알려주고 있다.
책 이름을 읽고 느낀점
핀란드 사람들은 무조건 물건을 살 때 처음부터 중고가게에 간다고? 책 도입부에 핀란드 사람들은 어떤 물건, 의류나 장신구 등 혹은 가구나 필요한 가전제품을 살 때도 바로 가까운 중고가게 먼저 들러 사고자 하는 것들을 찾아본다고 했던 그 말에 나는 의문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왜일까? 핀란드 하면 휘바 휘바~ 하는 자일리톨 껌 광고가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청량한 청록색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핀란드는 높은 물가의 잘 사는 나라라는 인식이 강한 동유럽 국가 중 하나이다. 그런 유럽 국가에 사는 사람들인데 새 물건보다 중고 물건을 더욱 취급하고 선호한다고 하니 그 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정말 궁금해졌다.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사는 한국인 저자의 시점으로 헬싱키라는 도시의 분위기와 또 우리나라 문화와 다른 핀란드 사람들의 문화와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핀란드에는 그만큼 많은 종류의 중고가게가 즐비하다고 한다. 의류부터 장신구, 가구, 전자제품, 여러 빈티지한 골동품까지 그리고 주말이던 평일이던 열리는 중고마켓과 벼룩시장, 개개인간의 가정에서, 바로 자기 집 앞에서도 중고마켓을 대수롭지 않게 여는 나라였다. 집 근처 너무나도 가깝고 친근하게 중고가게들이 많은지라 핀란드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의 손을 잡고 중고가게에 가는 것을 너무나도 평범하고 당연하듯 생각하는 것 같았다. 어릴 때부터 아무렇지 않게 중고가게에 가는 것이 커가며 성인이 되고서도 자연스레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중고가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생산과 소비가 많다는 뜻이다. 예전보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쓰는 공산품들, 생활용품들을 더욱 쉽게 찍어내고 대량으로 만들어내고 빠른 유통과 엄청난 광고로 인해 우리는 쉽게 사고 쉽게 버리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핀란드 사람들은 그들이 사는 물건과 가지고 있는 물건들의 소중함과 가치를 생각하고 또 환경적인 부분을 반드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책 속에서는 핀란드 내 여러 다양한 중고가게들과 중고마켓, 벼룩시장 등을 소개한다. 가게 주인의 생각과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설명해주며 읽는 독자로 하여금 함께 동조하고 공감하게끔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읽는 내내 그간 내가 얼마나 많은 새로운 물건을 샀는지에 대해 지구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핀란드 사람들을 본받으며 지구를 위한 천가방인 에코백을 새로 사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기존 가방들을 더 자주 재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에코백을 사용하는 것임을 우리 모두가 알게 되기를 바란다.
짚고 넘어가며 읽어보기
- 핀란드의 중고 문화를 알 수 있는 책이다.
- 새로운 것을 사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이 있다면 먼저 중고 상점으로 간다는 핀란드인들의 생각과 인식이 정말 돋보이는 책이다.
- 소비와 환경,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소비문화는 진정 무엇일까?
- 핀란드의 요즘 젊은 세대들은 왜 중고 문화에 열광하는 것일까?
- 내가 쓰지 않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부하거나 혹은 수리, 재활용하여 재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 핀란드 내 여러 중고 가게들을 운영하는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하게 보길 바란다.
- 중고 물품을 어떻게 판매하는지, 다양한 판매 방식과 상점과 소비자가 함께 더 나은 소비를 추구하는 것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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