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독후감 도서 리뷰 독서 후기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 조앤 K 롤링 -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1(해리포터 20주년 개정판)

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평범한 어린 소년이 한 사람의 영웅으로 성장해나가는 보편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정교하게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를 접목시킨 21세기의 고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20주년 개정판. 해리 포터를 처음 만나는 어린 세대가 20년이 지나 성인의 눈높이에서 읽어도 어색함 없이 책을 통해 해리 포터 세계를 경험하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전의 깊이로 담아냈다. 더즐리 이모부네 집에서 끔찍한 방학을 보내던 해리에게 도비라는 집요정이 나타나 학교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 말을 무시하고 호그와트로 돌아간 해리는 머글 출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문의 습격 사건에 연루된다.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비밀의 방을 열고 괴물을 풀어줬다는 소문이 돌고, 해리는 뱀의 말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습격사건의 범인으로 모함을 받는다. 헤르미온느마저 습격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론의 동생 지니가 납치당해 사라지자, 해리와 론은 직접 비밀의 방을 찾아 지니를 구해오기로 하는데…….

저자

J K 롤링

출판

문학수첩

출판일

2019.11.19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2(해리포터 20주년 개정판)

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평범한 어린 소년이 한 사람의 영웅으로 성장해나가는 보편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정교하게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를 접목시킨 21세기의 고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20주년 개정판. 해리 포터를 처음 만나는 어린 세대가 20년이 지나 성인의 눈높이에서 읽어도 어색함 없이 책을 통해 해리 포터 세계를 경험하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전의 깊이로 담아냈다. 더즐리 이모부네 집에서 끔찍한 방학을 보내던 해리에게 도비라는 집요정이 나타나 학교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 말을 무시하고 호그와트로 돌아간 해리는 머글 출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문의 습격 사건에 연루된다.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비밀의 방을 열고 괴물을 풀어줬다는 소문이 돌고, 해리는 뱀의 말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습격사건의 범인으로 모함을 받는다. 헤르미온느마저 습격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론의 동생 지니가 납치당해 사라지자, 해리와 론은 직접 비밀의 방을 찾아 지니를 구해오기로 하는데…….

저자

J K 롤링

출판

문학수첩

출판일

2019.11.19

 

줄거리

호그와트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프리벳가 4번지로 돌아온 해리포터는 최악의 여름방학을 보낸다. 분명히 론과 헤르미온느는 여름방학에 분명히 편지를 보내기로 약속해놓고서는 한통도 보내지 않고 감감무소식에 해리는 서운하다. 더즐리 집에 귀한 손님이 오는 날, 해리는 2층 방에 틀어박혀 없는 사람처럼 있으라는 이모부의 으름장에 방에 박혀있는데 갑자기 크고 동그란 눈에 여우 같은 뾰족한 귀의 생물체인 집요정 도비가 나타난다. 도비는 해리포터가 절대로 다시 호그와트로 돌아가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학교로 돌아가지 않을 것을 자기와 약속해달라며 간청하고, 론과 헤르미온느가 보내온 편지 또한 중간에 도비가 가로챈 것을 알고 해리는 편지를 돌려달라고 말한다. 도비는 학교로 돌아가지 않을 것을 약조하면 돌려주겠다고 말했지만 해리는 거절하고, 더즐리 집에 온 손님 머리 위에 푸딩 케이크를 놓아버리며 모든 일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사라진다. 해리포터는 도비가 저지른 일을 억울하게 누명을 씌우고 마법부로부터 온 경고장으로 더즐리 가족에게 약점을 잡히며 자신의 방에 감금당하게 된다. 며칠 뒤 론과 그의 쌍둥이 형제 프레드와 조지가 하늘을 나는 마법에 걸린 차를 가지고 해리 방 창문에 나타난다. 편지를 보내도 감감무소식에 궁금했던 그들은 직접 해리를 데리러 오게 된 것이었고 해리는 그들 덕분에 극적으로 프리벳가에서 탈출하여 버로우로 간다. 남은 여름방학을 버로우에서 즐겁게 보내게 되고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타려는 날 석연치 않게 9와 4분의 3 개찰구가 닫히고 만다. 별다른 수가 없던 해리와 론은 그들이 타고 온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학교로 향하게 된다. 불시착으로 호그와트 성 옆에 있는 되받아치는 버드나무에 떨어져 거의 죽다 살아나 학교로 무사히 갈 수 있게 된다. 학기가 시작되고 해리는 퀴디치 시합에서 자신만 치려는 듯 미친 듯이 따라오는 조작된 블러저에게 맞아 팔을 다치게 되고 새로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인 록허트에게 조치를 받아 아예 팔 뼈가 아예 없어져버리는 황당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론과 하늘을 나는 차를 타고 온 덕분에 징계를 받게 된 해리는 록허트 교수 방에서 팬레터를 대신 작성하는 벌을 받게 되던 중 해리에게만 들리는 이상하고 음산한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 후로부터 심심찮게 해리에게만 그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 그러던 중 마치 꼼짝없이 굳어버린 노리스 부인을 발견하고 그 벽에 쓰인 비밀의 방이 열렸다는 메시지와 함께 학교는 모두가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며 하나 둘 노리스 부인처럼 공격을 받게 되는데 이윽고 헤르미온느까지 공격을 받자 해리와 론은 경악한다. 해리는 비밀의 방을 조사하기 시작하다 우연히 머틀의 화장실에서 론의 동생 지니가 가지고 있던 일기장을 손에 넣게 되고 일기장과 대화하며 비밀이 방에 대해 하나둘씩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슬리데린 후계자에게 지니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비밀의 방으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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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읽고 느낀점

해리포터가 호그와트에 입학한 순간부터, 즉 마법세계에 다시 돌아온 이후부터 해리에게는 온갖 위험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드는 것 같다. 1편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에게 손도 대지 못한 볼드모트가 이번 편에서는 어떻게 해리에게 접근하고 또 해리에게 어떤 위협을 가할지 짐작을 했었다. 하지만 해리는 그 어떤 위협보다도 자신이 프리벳가 4번지에서 있는 것보다 호그와트를 더 집다운 집으로 생각하고 있던 터라 해리에게는 무엇보다도 이곳이 매우 소중한 곳이라고 여기는 것 같았다. 이번 편에서는 특히 해리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터라 해리의 멘털이 굉장히 걱정되었다. 말포이와의 대결에서 우연하게도 자신이 또 한 번 뱀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자, 파셀 통크인 것을 알았고 이 능력이 슬리데린의 창시자와 볼트모트까지 같은 능력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해리 본인은 내가 슬리데린과 더 어울리는 사람인지 혼란스러웠다.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으로 해리는 누구보다 소중한 곳, 호그와트에서 꽤 힘들었으리라 본다. 하지만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고 구하기 위해 해리는 기꺼이 비밀의 방으로 들어갔다. 볼드모트의 악이 깃든 일기장을 바실리스크의 이빨로 찌르고 나서야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해리는 덤블도어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슬리데린과 더 어울리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선택이란 것, 해리는 슬리데린의 우수한 능력도 있었고 그리핀도르와 어울리는 능력도 있었다. 볼드모트와 해리포터는 비슷하게도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둘이 다른 것은 바로 선과 악을 택하는 데에 있었던 것이다. 볼트모트는 자신의 능력으로 어둠의 마법을 택하여 마법세계를 점령하기 원했지만 해리는 옳고 그른 것과 친구들과의 우정 속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비밀의 방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볼드모트와 맞서 싸우며 지지 않는 기세로 그에 대항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도비의 주인이 루시우스 말포이인 것을 알고 꾀를 내어 도비를 해방시켜 주는 모습에서 해리는 선을 택하고 주변에 있는 모든 친구들과 사람들이 그저 행복하고 즐겁기만 했으면 좋겠는 마음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정체성에 의구심을 품었지만 결국은 자신은 볼드모트와 다르며 자신의 선택과 집중으로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든 선택의 주체는 스스로 자신이며 그에 따른 책임과 무게를 지녀야 될 것이다. 비밀의 방에 대한 공포를 굴복시키고 용감히 맞서는 해리의 용기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