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맛집 <두오모> 후기 리뷰 이태리 이탈리아 가정식 맛집

 

오늘은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이탈리아 가정식 레스토랑 <두오모>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두오모>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6길 5 1층

시간 : (일, 월 정기 휴무) 화, 수, 목, 금, 토 11:30 - 21:00 (14:40 -18:00 브레이크 타임)

* 우선예약 혹은 가기 전 전화 문의를 하고 가는 편이 더 좋습니다. (워킹으로 갈 시 자리 유무 알 수 없음)

 

두오모에서는 코스요리와 단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7만원짜리 코스요리를 먹은 날입니다.

수프 - 샐러드 - 파스타 - 닭고기 구이 or 도미구이 - 커피 or 티와 디저트

순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코스요리는 그날그날 매장 상황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답니다. 매장 내 큰 칠판에 그날그날의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병아리콩과 당근?(불확실...)으로 만든 따뜻한 수프, 맛이 정말 좋습니다. 비 오는 날 제격인 따뜻함!

 

 

정말 맛있었던 샐러드, 복숭아를 두 종류를 사용한 것 같았는데 사진으로 봐서도 보이겠지만 구운 복숭아였습니다.

새콤한데 올리브 양이 너무나 좋았던 샐러드드레싱이 궁금했던 예쁜 샐러드.

 

 

버섯 명란 오일 파스타?라고나 할까요. 파스타 또한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좋은 올리브유와 명란을 사용해서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훌륭했어요. 나중에는 파스타만 더 많이 온전히 혼자 다 먹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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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구이와 닭고기 스테이크, 둘 다 훌륭한 메인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두오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저 도미 봉지 구이인데요. 몇 번을 먹어도 담백하고 너무 맛있답니다. 그렇다고 닭고기 스테이크가 맛이 또 별로라는 게 아닙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닭다리살로 기름을 쫙 빼듯 구워 느끼함 없는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곁들여 있는 양파 샐러드는 또 어찌나 맛이 있던지... 꼭 둘 다 주문해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디저트와 차 사진이 빠졌군요... 이 날의 디저트는 티라미수였습니다. <두오모>하면 또 애플파이가 빠질 수 없는데 이 날의 디저트는 티라미수로 되어있더군요. 티라미수 또한 정말 맛있었습니다! 차 또한 카모마일 향이 어찌나 향기롭던지 카모마일을 들고 서 있는 기분이었어요.

 

갈 때마다 항상 만족하는 <두오모>입니다. 10여 년 넘게 효자동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레스토랑인지라 앞으로도 계속 영원토록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