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파스타랑 볼로네제 리뷰 후기 내돈내산 얼마나 맛있을까?

농심 파스타랑 볼로네제 후기

 

가격 : 3,680원 (이마트에서 구매)

 

농심에서 새로운 파스타 키트가 나왔더군요~

이름은 '파스타랑' 이마트에 갔더니 뙇!! 하고 눈에 띄게 있길래 얼른 집어와 봤습니다.

패키지도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즉석 비조리식품처럼 전자레인지에 바로 돌려서 먹는 건 줄 알았는데

막상 뜯어보니 팬이 필요한 조리 키트였더라고요!

구성품이 정말 단순해서 좋았어요,

면과 소스 단 두 가지로 구성되어 심플하니 보기 좋네요! 

 

 

조리 방법 또한 매우 심플하고 단순해서 누구든 인덕션 혹은 가스레인지에 불만 켤 줄 안다면 할 수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조리 시간 등이 상세히 나와있는 것으로 보아

타이머를 맞추고 한다면 더 정석대로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열량은 480칼로리로 제 기준에서는 꽤 높은 것 같습니다.

근데 요즘 한 끼 식사로는 뭐 다들 이만한 열량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 칼로리에서 자유로워 집시다!

 

 

처음 면을 꺼낼 때는 그냥 정제하여 건조한 파스타처럼 생겨서 그냥 시중에 파는 다른 파스타와 다를 바 없다고 느꼈었는데요

웬걸, 끓는 물에 넣어보니 뭔가 막 만들어낸 생면을 넣은 것 같은 느낌을 바로 받았습니다.

갓 뽑아내어 찰기가 느껴지는 면으로 정말 신기했습니다.

 

조금 넙적한 면이지만 굉장히 얇습니다. (칼국수 면보다도 얇은 듯)

 

 

 

소스 넣는 것은 찍지 못했는데

물을 4-5스푼 남기고 나머지는 다 따라낸 후

소스를 넣고 조리법대로 볶아내었습니다.

 

저는 살짝 오버 쿡을 한 경향이 있어서 면이 조금 흐물흐물 해졌는데요.

그렇지만 정말 생면으로 파스타를 만드는 식당에서 먹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맛은,

볼로네제 파스타 맛이고요!

하지만 토마토 파스타처럼 신맛이 나는 것을 기대하셨다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토마토 맛이 더 낫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게 제 개인 취향입니다.

달콤한 토마토파스타 맛을 기대하셨다면 그건 아니고

짙은 고기의 농후하고 크리미 한 소스 맛으로

단맛과 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쩌면 느끼하다고 생각하실 수 도 있겠네요.

하지만 피클이나 단무지와 함께 드신다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금 부족한 점으로는 아무래도 양 인 것 같습니다.

성인 여성이나 혹은 어린이들이 딱 먹기 좋은 양이고

성인 남성들이라면 두 개는 끓여먹어야 배부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앞서 말한 칼로리에 비해 양이 작게 느껴지는 것이 조금 아쉬운 것 같네요.

 

빠르고 간편하게 생면 파스타를 즐겨보고 싶다면

밥하기 귀찮을 때, 혹은 아이들 방과 후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기 좋은 파스타랑!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