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니트 늘리는 방법, 건조기에 니트 돌려도 되나요? 건조기 장점과 단점

건조기

요즘 많은 가정에서는 세탁기와 더불어 건조기 또한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건조기는 가전제품 중 단연코 필수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세탁 후 젖은 빨래를 따로 말리지 않고 바로 건조기를 사용하여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건조 후 바로 빨래를 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신혼부부 혼수 중 건조기는 꼭 들어있는 필수품입니다.

건조기 장점과 단점

1. 건조기 장점

- 세탁물의 빠른 건조.
- 빨래건조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 세탁물의 미세한 먼지 제거가 가능하다.
- 숨 죽어있는 패딩이나 이불의 솜을 다시 살려준다.
- 깔깔한 옷감을 부드럽게 해 줄 수 있다.
- 옷감 손상이 덜하다.

2. 건조기 단점

- 니트와 같은 소재는 원단이 줄어들 수 있다.
- 전기 요금이 더 들 수 있다.
- 일부 소재는 옷이 많이 구김이 가고 쭈굴쭈굴하게 건조될 수 있다. 그래서 다림질이 필요할 수 있다.
- 건조기 사용 후 먼지통을 비워줘야 하는 귀찮음이 발생할 수 있다.

건조기의 장점과 단점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제 생각에는 위와 같은 정도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을 이기는 장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건조기의 편리함이 더욱 큰데요. 건조기의 필요성에 대해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건조기를 당연히 구매해야 하는 가전제품이라고 말합니다. 실질적으로 건조기를 사용하며 느꼈던 부분은 단점보단 장점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니트 건조기에 돌려도 될까?

그렇다면 니트는 건조기에 돌려도 될까요? 안될까요? 결론은 되도록 니트 소재의 의류들은 건조기에 돌리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필자의 경험 상 니트를 건조기에 돌리면 반 사이즈 정도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니트류 직물은 일반 다른 직물에 비해서 수축의 위험이 높아 세탁 후 자연건조시키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요즘 나오는 최신형 건조기들의 경우 기존 건조기의 단점(옷이 줄어드는 단점 등)을 보완하여 나오는 제품들이 많아, 예전 건조기들에 비해 옷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줄어든 니트 복구 방법은?

하지만 실수로 니트를 건조기에 넣었거나 예상 밖으로 안 줄어들 것 같은 옷이 건조기에 넣어 줄어들어 버린 경험이 많이들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건조기에 넣어 줄어들어 버린 옷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바로 세탁소에 가거나 줄어든 니트를 그냥 자주 입으며 늘리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쉽고 빠르게 줄어든 니트를 늘리는 방법은 ‘린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줄어든 니트 늘리는 방법]

1) 넓은 대야에 줄어든 니트를 넣고 잠길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부어 줍니다.
2) 린스를 두 번 펌핑하여 풀어줍니다.
3) 30분 동안 담가둡니다.
4) 이후 니트를 꺼내어 살짝 짜주어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줍니다.
5) 니트를 잘 펼쳐 줄어든 부분들을 손으로 잡아당겨 늘려줍니다.
6) 바로 세탁기에 넣어 제일 약한 강도로 탈수를 돌립니다.
7) 탈수 후 자연 건조시켜줍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쓴다고 사실 완벽히 줄어든 니트를 원상복구 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줄어들기 전으로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방법이며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여기에 섬유유연제를 함께 섞어 늘려주면 니트와 같은 까끌까끌한 직물들을 좀 더 부드러운 감촉으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정에서 쉽고 빠르게 줄어든 니트에 응급처치를 할 수 있습니다.